LG유플러스, 장애인 3000가구에 홈 IoT서비스 무상 지원

이채봉 기자 / 2016-04-18 09:00:26
20일부터 한 달 동안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와 전화 통해 신청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LG유플러스는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전국 청각장애인 및 최중증 장애인 3000가구에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평생 무상 지원한다.

1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청각장애인과 최중증 장애인 단체 및 당사자 인터뷰를 통해 꼭 필요한 서비스들로 구성했다. 패키지에는 5월초 출시 예정인 현관 CCTV 서비스 도어캠과 가스락, 플러그(또는 스위치), 고급형 허브가 포함돼 있다.

지원 대상은 중증 지체장애 1급 및 청각장애 3급 이상 장애인이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등 10여개 기관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무선공유기(WiFi)가 설치돼 있는 장애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장애인 대상으로는 홈IoT 서비스 안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수화 자막이 포함된 영상을 제공한다. 설치 이후에도 서비스 이용수기와 개선 의견을 접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에프터서비스 등 평생 사용에 무리가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필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IoT를 통해 집이 누구에게나 안전한 장소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감동을 더하는 따뜻한 기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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