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13-당선人> 경북 포항북 새누리당 김정재

편집부 / 2016-04-14 02:38:49
서울시의원 출신 초선의원
△ 김정재_페이스북.jpg

(서울=포커스뉴스) 이번 20대 총선에서 경북 포항북에 출마해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김정재 새누리당 당선인은 처음 금배지를 달게 됐다.

경북 포항 출생인 김 당선인은 포항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 진학했다.

그는 대학을 가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더 큰 세상을 배우고 싶은 열망으로 라면박스에 짐을 챙겨 상경했다. 상경한 후에도 그는 홀로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정치에 첫 발을 내디딘 곳은 서울시의회였다. 그는 시의원으로 활동했다.

김 당선인은 당초 포항남·울릉으로 출마할 뜻을 내비쳤으나 포항북이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정해지면서 선거구를 옮겼다.

하지만 선거 막판까지 포항시장을 지낸 박승호 무소속 후보에 여론조사 등에서 열세를 보였으나,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다.

그는 이번 총선을 통해 포항 최초의 지역구 여성의원이 됐다.

김 당선인은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이 어렵고 고민이 있을 때 최선을 다해 해결해 주는 사람, 내 옆에 있는 친근한 이웃, 손 내밀면 언제든 달려오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포항에서 최초의 지역구 여성의원이 돼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프로필
△1966년 포항 출생 △포항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서울시의원,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사진출처=김정재 후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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