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금배지 3번의 도전 끝에 광주 이번 총선에서 북갑에서 당선돼 초선의원이 된 국민의당 김경진 당선인은 인권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66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김 당선인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김 당선인은 인천·군산·광주지방검찰청을 거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를 지낸 뒤 광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지난 200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그는 이명박 정부 당시 촛불시위를 벌이다 처벌을 받게 된 시민들을 위해 법률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18대와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광주 북갑에 출마했지만 두 번 다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정준호 후보를 비롯해 장세레나 민중연합당 후보, 박대우 무소속 후보와 경쟁을 벌인 김 당선인은 3수 끝에 금배지를 달게 됐다.
김 당선인은 "국민의 눈망울 속에 담겨있는 슬픔을 원동력으로 정치하겠다"며 "국민의 밥상 경제와 일자리 확보를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필
△1966년 전남 장성 출생 △광주 무진중학교·금호고등학교·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제31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광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민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법무법인 이인 대표변호사<사진출처=김경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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