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출구조사-판세] 국민의당 광주서 '8:0' 승리 예측에 환호

편집부 / 2016-04-13 20:13:27
출구조사 결과 광산을 '경합' 나머지 7곳 '당선 예상'
△ 화기애애한 국민의당 광주 지역 후보자들

(광주=포커스뉴스) 4.13 총선 출구조사에서 국민의당이 광주 전 지역을 석권하며 '8:0'의 결과가 나오자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13일 국민의당은 광주 광산구에 있는 국민의당 정당선거사무소에 개표상황실을 마련하고 천정배 공동대표를 비롯해 박주선, 장병완, 권은희 등 광주 지역구 전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표상황을 지켜봤다.

이날 출구조사 발표 1시간을 앞두고 오후 5시가 넘자 천정배 대표를 비롯해 장병완, 권은희, 김졍진 후보들이 밝은 표정으로 속속 도착했다.

오후 6시 정각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조사가 발표되고 광주 8개 전 지역에서 국민의당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천정배 대표를 비롯한 각 후보들과 당직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어 광주 지역 출구조사 결과가 하나씩 발표되고 가장 먼저 천정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후보에게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이들의 환호성은 더 커졌다.

이후 국민의당 후보들이 연이어 더민주 후보들을 앞서며 '당선 예상' 결과가 나오자 각 후보들은 박수를 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특히 광산을의 권은희 후보가 49.4%로 더민주의 이용섭 후보의 44.5%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오자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권은희'를 연호하기도 했다.

국민의당이 광주 전 지역구를 '싹쓸이'할 가능성이 커지자 천정배 대표와 각 후보들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출구조사 발표가 끝난 후 국민의당 후보들은 자신들의 캠프로 돌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오후 광주 서구 국민의당 광주광역시당에서 국민의당 지역구 후보자들이 모여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기석 서구갑 후보, 김경진 북구갑 후보, 권은희 광산구을 후보, 천정배 서구을 후보, 장병완 동구남구 갑 후보,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재선거 후보. 2016.04.13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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