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배재정 "노무현 이름으로 선거 마무리하겠다"

편집부 / 2016-04-12 09:34:40
"사상에서 그 분과 함께 시민 만나겠다"
△ 문재인, 배재정 지원사격

(서울=포커스뉴스)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이 선거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20대 선거 처음부터 끝까지 그 분(노 전 대통령)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 후보는 "제 선거사무소 앞에는 '사람 사는 사상'이란 현수막이 붙어있다"며 "그 분이 1988년 첫 선거에 나오면서 부산 거리를 휘몰았던 구호"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배재정!배재정!'이 쓰여진 현수막으로 거리현수막을 바꿨다"면서 "그 분이 마지막 걸었던 거리 현수막이 '노무현! 노무현!'이었다"고 말했다.

배 후보는 "통일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됐지만 기호 2번과 이름은 바뀌지 않았다"면서 "오늘 사상 거리 곳곳에서 저, 배재정이 그 분과 함께 사상 시민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문재인(오른쪽)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부산시 사상구 가야대로 주례럭키아파트 앞에서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사상 후보 지원유세에 참석해, 배 후보와 손을 잡고 있다. 2016.04.1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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