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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효대 지원사격 나선 김무성 |
(서울=포커스뉴스) 울산 동구에 출마한 안효대 새누리당 후보가 11일 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노동개혁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 앞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하며 "여러분이 걱정하는 노동개혁법안을 반대한다"며 "쉬운 해고는 반대다. 쉬운 해고를 막는 길, 여러분의 일자리는 안효대가 지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고용 불안은 안효대가 막는다.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 더 이상 없다. 제가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 끝까지 막아내겠다"며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을 보장할 뜻을 밝혔다.
안 후보는 "사내 하도급 근로자 보호법을 만들어 원청과 하청의 차별을 해소하겠다"며 "이번 4월 13일에 안효대를 뽑아서 현대중공업을 살리고 고용안정을 이뤄나가자"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안 후보의 선거 유세에 참여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안 후보의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현대중공업에서 절대 쉬운 해고가 안 되도록 하겠다. 제가 확실히 보장하겠다"며 "해고나 구조조정보단 조선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특별법을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오전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앞에서 안효대 울산 동구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1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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