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내일 2차 호남 방문…자신감 찾았나?

편집부 / 2016-04-10 20:23:47
광양·여수 시작으로 1박 2일간 광주·전남 주요 격전지 순회
△ 광주 민심 탐방 나선 문재인 전 대표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1일 호남을 재차 찾는다.

문재인 전 대표 측은 10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전 대표가 총선 마지막 유세 기간인 11, 12일 이틀 동안 1박 2일 일정으로 다시 호남을 방문한다"며 "문 전 대표는 광양, 여수를 시작으로 유세 마지막 날인 화요일까지 광주, 전남의 주요 격전지를 차례로 돌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11일에는 이미 약속된 부산·경남 지원유세도 벌인 후 다시 호남으로 넘어올 예정이다.

문 전 대표 측은 "2차 방문을 통해 1차 방문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호남 민심청취, 위로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압승을 저지하기 위한 전국적 대안이 더불어민주당 밖에 없음을 시민들에게 절박하게 호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전 대표는 오는 12일 밤 상경, 수도권 지원유세를 하는 것으로 총선 지원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호남을 방문한 바 있는 문 전 대표가 곧바로 재방문을 추진한 것은 호남 민심을 되돌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은 것으로도 풀이된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8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악수 하고 있다. 2016.04.08 강진형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