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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인하는 김종인 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0일 오전 명동성당 앞에서 선거운동을 하려 했지만 성당 측의 자제 요청에 발길을 돌렸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명동성당 앞에서 신도들에게 악수하고 인사를 하면서 자당 이지수 후보(중·성동을)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려 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성당 측에서 '선거운동은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후 김 대표는 명동성당 앞에 세워진 유세차량에 올랐지만 마이크를 잡지 않으려다 이 후보가 '성당에 양해를 구했다'고 하자 "나라의 장래를 생각해 이번에 경제 심판을 꼭 해달라"며 짧게 지지 발언만 마치고 현장을 떠났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겸 선대위원장과 전혜숙 광진갑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한 시민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16.04.1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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