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찾은 김종인, 후두염에도 유세 강행

편집부 / 2016-04-08 13:41:02
"후보 쪽 다급해서 일정 뛰어넘을 수 없어"

(인천=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8일 같은 당의 이성만(부평갑) 후보의 지원 유세를 다녀온 후 이비인후과에서 후두염 진단을 받았지만, 유세를 강행하기로 했다.

더민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점심 즈음 부평시장을 찾은 김종인 대표가 "시장 유세 후에 바로 이비인후과에서 후두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일정부터 쉰 목소리를 내던 김종인 대표는 병원으로부터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더민주 관계자는 "(유세 지원을 받는)후보 쪽이 다급해서 일정을 뛰어넘을 수 없다. 모두 다 가기로 했다"며 김 대표의 말을 전했다.

유세 지원에 따른 당 대표들의 목 상태는 모두 비상이다. 지난 4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역시 경남 창원에서 이비인후과에 들러 목 치료를 받은 후 유세를 강행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도 8일 오전 서울역에서 목이 잠긴 목소리로 사전투표를 독려했다.인천 부평구 이영탁이비인후과에서 치료받고 있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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