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오세훈·정세균 '초접전'…부동층 '변수'

편집부 / 2016-04-08 09:26:10
5~6일 조선일보…오 42.2% vs 정 35.4% <br />
5~6일 MBN·매일경제…오 42.8% vs 정 37.9%<br />
5~6일 서울경제…오 40.7% vs 정 35.8%
△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더민주 투표율 여론조사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을 5일 남겨둔 가운데 서울 종로에 출마한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가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가 42.2%의 지지율을 기록해 35.4%인 정세균 후보에 6.8%p 앞섰다.

적극투표층 지지도에서도 오세훈 후보가 43.7%로 정세균 후보(38.3%)보다 높았다.

MBN·매일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같은 날 발표한 결과에서는 오세훈 후보(42.8%), 정세균 후보(37.9%) 순으로 집계됐다. 조선일보 조사에서보다 격차는 좁혀졌지만 오세훈 후보가 여전히 오차범위 안에서 선전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 결과 역시 오세훈 후보가 50.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정세균 후보(32.7%)를 10%p 이상 차로 따돌렸다.

서울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같은 날 발표한 결과에서도 40.7%의 오세훈 후보가 35.8%의 정세균 후보에 앞섰다.

이전에 발표된 조사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SBS가 여론조사기관 TNS에 의뢰해 6일 발표한 결과에서 오세훈 후보(45.4%), 정세균 후보(39.9%)로 집계됐다.

다만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7일 발표한 결과에서만 정세균 후보가 44.8%로 42.2%인 오세훈 후보를 눌렀다.

지금까지의 전적으로는 오세훈 후보가 정세균 후보에 우세하지만 무선전화 방식을 포함한 매체는 서울경제와 YTN 뿐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젊은층과 부동층의 투표에 따라 판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선일보 여론조사는 5~6일 서울 종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22명을 대상 유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p다.

MBN 여론조사는 5~6일 서울 종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 유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p다.

서울경제 여론조사는 5~6일 서울 종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 유·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YTN이 마이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7일 발표한 서울 종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은 42.2%,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의 지지율은 44.8%로 나타났다. 2016.04.07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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