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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마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김철 국민의당 후보와 정명수 무소속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손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지난 2일 마포구선거방송토론회에서 "손 후보는 7000만원 짜리 명품시계 30개과 70억원 가량의 나전칠기를 보유하고 있다" 등 발언을 통해 손 후보가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재산내역과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명수 후보는 본인의 선거공보물에 공약 중 하나인 서부광역철도 사업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무관심때문에 국토부 계획안에 성산역이 빠졌다"는 내용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포을 현역 의원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손 후보는 20대 총선 후보자로 마포을 지역에 전략공천됐다.
손 후보 측은 "국토교통부에 확인한 결과 국토부 계획안에는 구체적인 경유지와 신설역이 나오지 않는다는 공식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성산역은 마포구을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성산동역 신설은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이슈 중 하나다.
신고를 접수받은 마포구선관위는 현재 두 후보에 대한 혐의 적용 여부를 조사 중이다.공천 배제(컷오프)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선거구인 서울 마포을에 전략공천된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미소 짓고 있다. 2016.03.1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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