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호남지지 받아야 대권주자 자격이란 말에 공감"

편집부 / 2016-04-06 17:40:41
호남 출마 후보들로부터 지원유세 요청 쇄도
△ 만세 외치는 문재인과 표창원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남의 지지를 받아야 대선주자 자격이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6일 경기 용인정 지역구에 출마한 같은 당의 표창원 후보 지원 유세에서 "호남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호남 바깥 민주화 세력을 비롯한 국민들로부터 폭넓게 지지를 받을 수 있을 때 대권 도전 자격 생기고, 정권교체 능력이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또 표 후보에 대해서는 "표창원 후보는 우리당 인재영입 1호"라면서 "표 후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첫 째 정의, 둘 째 용기, 셋째가 품격 있는 보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표 후보는 새누리당과 같은 그런 사이비 보수하고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면서 "표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내겠으니 표 후보를 꼭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호남지역에 출마한 백무현(전남 여수을)·최형재(전북 전주을)·한병도(전북 익산을) 후보 등으로부터 최근 지원유세 요청을 잇따라 받고 있어 곧 호남 방문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용인=포커스뉴스) 6일 오전 경기 용인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문재인(가운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표창원(오른쪽) 더민주 용인시정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06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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