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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팅 포즈 취하는 유승민-권은희-류성걸 |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무소속 '하얀 연대'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 주목받고 있다.
새누리당의 공천파동으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친(親) 유승민계 후보들과 친이계 후보들의 당락에 관심이 쏠리는 것.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위시한 친박(親朴)계의 공천 칼날에, 유승민(대구 동을)·류성걸(대구 동갑)·권은희(대구 북갑)·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 등은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친이계 좌장 이재오(서울 은평을) 후보 임태희(경기 성남분당을)·강승규(서울 마포을) 후보 등도 공천 배제에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친유승민계 후보의 경우, 유승민 후보는 새누리당의 무공천 방침으로 당선이 확실시 된다.
류성걸 후보의 경우 정종섭 새누리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다. 권은희 후보는 정태옥 새누리당 후보에 다소 열세. 조해진 후보도 엄용수 새누리당 후보에 뒤지는 상황이다.
친이계의 경우 이재오 후보를 제외하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재오 후보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도 무공천했다. 이재오 후보는 이 곳에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고연호 국민의당 후보를 맞아 다소 편안한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임태희 후보의 경우 전하진 새누리당 후보에 뒤지는 상황이고, 강승규 후보 역시 대법관 출신 안대희 새누리당 후보와 이 지역의 '현역' 노웅래 후보에 뒤쳐지는 상황.
이들의 당락, 그리고 당선자들의 새누리당 복당 여부 등이 향후 정치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무소속 대구 동구을 유승민(가운데) 후보, 무소속 대구 북구갑 권은희(오른쪽) 후보, 무소속 대구 동구갑 류성걸 후보가 31일 오전 대구 동구 공항교에서 열린 공동 출정식에 참석해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16.03.31 강진형 기자 친유승민계 류성걸, 권은희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 조숙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후보지지도는 엄용수 후보(34.3%), 조해진 의원(24.0%), 김충근 무소속 후보(7.0%), 우일식 국민의당 후보(4.0%), 이구녕 무소속 후보(0.6%) 순으로 조사됐다.2016.04.04 이인규 인턴기자 문화일보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후보의 지지율은 19.2%, 국민의당 고연호 후보의 지지율은 20.7%, 무소속 이재오 후보는 30.6%를 기록했다.2016.04.04 이희정 기자 친이계 후보들의 여론조사 현황. 이희정 ,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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