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경기 고양갑 새누리 손범규, 정의당 심상정에 0.6%p 앞서

편집부 / 2016-04-06 14:19:53
1~3일 국민일보·CBS, 손 35.9% vs 심 35.3%
△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발표 총선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이 7일 남은 가운데 경기 고양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CBS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 고양갑 지역구에서 새누리 손범규 후보가 35.9%의 지지율을 기록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35.3%)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0.6%p에 불과하다.

더불어민주당 박준 후보(9.7%)와 노동당 신지혜 후보(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적극 투표층에선 심상정 의원의 지지율이 44.6%로 손범규 후보(37.7%)에 6.9% 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34.3%로 우세한 가운데 더민주(19.1%), 국민의당(13.9%), 정의당(12.2%)이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잘 모름’은 18.2%를 나타냈다.

이보다 앞선 여론조사에선 심상정 의원이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고양갑 선거구는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앞서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5일 발표한 결과에선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지지율 41.5%로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39.6%)에 앞섰다. 더민주 박준 후보는 6.1%의 지지율을 얻었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한국 CNR에 의뢰해 4일 발표한 결과에서도 역시 심상정 의원(30.3%)이 손범규 후보(23.5%)를 6.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 후보는 7.6%로 조사됐다.

이번 CBS·국민일보 여론조사는 1~3일 경기 고양갑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를 통해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문화일보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지지율 41.5%,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는39.6%를 기록했다. 2016.04.05 이인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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