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진표 후보 "수원특례시 법제화 추진할 것"

편집부 / 2016-04-05 08:51:57
"수원특례시 지정 광역단체 준하는 법적 지위 갖도록 할 것"

(서울=포커스뉴스) 수원무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는 5일 경기 수원시에 광역자치단체에 준하는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수원특례시' 법제화 추진을 이번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은 125만 인구를 보유한 전국 최대규모의 자치단체이면서도 경기도에 속한 기초자치단체라는 이유로 예산, 지역개발, 산업지원, 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국회에 등원하면 수원을 특례시로 지정해 광역자치단체에 준하는 법적 지위를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수원은 기초자치단체라는 이유로 인구가 비슷한 울산에 비해 복지혜택이 절반에도 못미치고 도시계획 수립, 지역산업, 대규모 국책사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자율적인 행정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원특례시 법제화를 통해 수원의 규모와 역량에 맞는 자치권을 확보와 도시경쟁력과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수원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 <사진출처=김진표 후보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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