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12주 연속 대선주자 지지도 1위…오차범위 밖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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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국회_ 여야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정당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3월 5주차 새누리당 정당지지도는 37.1%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1.2%p 하락한 수치다.
더불어민주당은 26.2%, 국민의당은 14.8%로 그 뒤를 쫓았다. 정의당은 정당지지도 8.5%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특히 충청권·영남, 40대, 보수·중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 사진' 논란과 야권의 '정부 심판' 현장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3월 5주차의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20.7%,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5.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2.9%,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상임대표가 10%, 유승민 의원이 6.4%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도는 전주보다 0.7%p 하락했지만 여전히 2위 오 전 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문 대표와 오 전 시장의 격차는 5.3%p다.
문재인 전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서울, 경기·인천, 광주·전라, 부산·경남·울산, 대전·충청·세종 등 거의 전 지역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리얼미터의 이번 정당지지도 및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는 3월28일~4월1일 전국 성인 2528명을 대상으로 해 유·무선 RDD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일 오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강서구 방신재래시장에서 진성준 강서을 후보와 함께 유세를 하고 있다.2016.04.0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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