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모두발언하는 김종인 선대위원장 |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4일 "이 나라를 짊어지고 갈 수권정당은 기호 2번 더민주밖에 없다는 것을 유권자들이 잘 판단해달라"며 이번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갑에 출마한 전혜숙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집권여당의 오만을 견제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수권정당이 과연 어느 당이냐는 것을 잘 판단하시리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4·13 총선에서 더민주가 소중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야권 지지자들을 향해 국민의당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또 "새누리당의 부자를 위한 경제 정책이냐, 더민주의 서민을 위한 경제 정책 이냐에 대해서도 잘 판결을 해주시리라고 믿는다"고 재차 지지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선대위 회의에 앞서 열린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에서 "투표는 삶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투표가 바로 권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매우 어려운 지경인데 이를 극복하려면 투표를 해서 어떤 당이 우리 경제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지를 판가름해야 한다"면서 "4월 13일 투표를 할 수 없는 분들은 8일과 9일 반드시 사전투표에 임해달라"고 투표참여를 당부했다.4일 오전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김종인 비대위 대표 겸 선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근식 부위원장, 김 대표, 전 후보. 2016.04.04 박동욱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