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 대북제재 한달, 효과 평가 아직 일러"

편집부 / 2016-04-04 11:16:03
"3월 북한 무역통계 등은 4월말~5월초나 돼야…공개여부는 별개 문제"
△ 통일부 정례 브리핑

(서울=포커스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지난 3월3일 대북제재 결의 채택 1개월이 되는 4일 정부는 "이번 제재의 효과로 인한 북한의 변화를 판단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예를 들어 수출입 동향 등은 대개 한 달 이후 정확하게 정산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무역통계 등에 대한 3월 기록은 4월 말이나 5월 초가 돼야만 집계가 끝날 것"이라면서 "또한 이것은 외부적인 기록이고, 내부적인 여러 가지 근거들은 우리가 끊임없이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 대변인은 "내부와 외부 근거를 가지고 종합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과 이것을 대외적으로 공유할 것인지는 또 다른 문제"라면서 "공개 여부는 그때 가서 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효과로 인한 북한의 변화를 판단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고 밝혔다. 사진=포커스뉴스 정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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