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이반 다급 與…"박근혜 정부 성공위해 도와달라"

편집부 / 2016-04-03 14:00:05
안형환 "영남 무소속 선전…수도권 상황 어려워"
△ 안형환 與 중앙선대위 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20대 총선을 열흘 앞둔 3일 "현재 선거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처음부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던 수도권의 상황은 여전히 쉽지 않다"며 "영남에서도 무소속 후보의 선전으로 과거와는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새누리당은 '공천파동'으로 수도권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텃밭인 대구에서조차 유승민·주호영 등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의 선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부산·경남 지역에서조차 동남권 신(新)공항 문제로 지지율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안 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지체시킨 야당을 심판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며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새누리당의 안정적 과반수 확보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일 안하는 야당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일을 더이상 못하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3.2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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