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끝나면 당 대표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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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과 악수하는 김무성 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일 경기도 각지를 돌며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2일차 지원유세를 펼쳤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밤까지 경기 수원·군포·안양·안산 등을 돌며 △신수원선 복선 전철 △안양시청 이전 △신안산 전철 착공 △광명시 지하철 △안산 반월동 그린벨트 해지 등을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약속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30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총선이 끝난 뒤 결과와 상관없이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이날 지원유세에서 김무성 대표의 주요 발언들.
"박종희 후보가 힘 있는 집권여당의 3선의 중진의원이 되면 여러분의 숙원인 신수원선 수원-인덕원 복선전철 조기착공을 이 집권여당 김무성 대표가 보장하겠다" - 수원시 팔달구 로데오거리"심규철 후보를 이번에 군포 시민 여러분께서 국회로 보내주시면 저하고 약 15년 동안 우정을 나누고 있는데 제가 제일 가까이 두고 심규철 후보를 힘 있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 만들겠다" - 군포시 산본시장"안양시청을 만안구로 이전하고 행정문화복합타운 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는 장경순 후보가 여러분들께 약속드린 이 공약, 집권여당의 당 대표인 제가 반드시 책임지고 약속을 이행하도록 보장하겠다" - 안양시 만안구 2001 아울렛사거리"주대준 후보를 광명의 국회의원으로 뽑아서 올려 보내주시면 집권여당 대표인 이 김무성이 광명에 지하철을 확실히 보내드리겠다" - 광명시 하안사거리"홍장표 후보가 안산 상록구의 재선의원 된다면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커진 힘을 가지고 신안산전철을 2017년까지 착공할 것을 집권여당의 대표인 제가 보장 하겠다" - 안산시 상록구 부곡프라자"이화수 후보가 재선의원이 되면 상록구의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반월동 그린밸트를 해지하고, 안산시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을 활성화시킬 것이고, 노인복지타운 건립 등 지역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서 큰일을 할 것임을 제가 보장하겠다" - 안산시 상록구 세반사거리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삼미시장 입구에서 함진규 시흥갑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친 뒤,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2016.04.0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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