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은평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신호 국민의당 후보가 중국자본을 은평으로 끌어오고 한·중 문화컨텐츠 산업협력단지 조성, 항저우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외부 정치인이 아닌 36년째 이 곳에서 살고 있는 은평 토박이다"면서 "서울의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은평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중앙부대에서 예산도 따오고, 중국 자본을 은평에 끌어 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민들도 기성 정치인들에게는 신문이 났는데, (기성 정치인들이) 은평구를 위해 해 준게 뭐가 있느냐"면서 "은평구에는 그 흔한 멀티플렉스도 없고 큰 시장 없을 정도로 낙후됐다"며 자신이 은평구를 위해 일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변호사 출신인 김 후보는 지난 16‧17대 총선에서도 은평갑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고, 이곳에서 3번째 금배지 도전이다.
김 후보는 지난 2014년에 중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장옌의 책 '알리바바 마윈의 12가지 인생강의'를 번역, 출간할 정도로 중국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김신호 국민의당 후보. <사진제공=김신호 후보>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