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무성 "호소합니다" |
(서울/수원=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일 수원지역 후보자 합동 유세에서 "우리 수원을 지키기 위해 수원 새누리당 독수리 5형제를 모두 국회로 보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경기도 선거대책회의를 마치고 수원역 로데오거리입구로 이동해 수원지역 새누리당 후보자 5명을 위한 지원유세를 펼쳤다.
새누리당은 이번 4‧13 총선에서 경기 수원에 박종희(수원갑)‧김상민(수원을)‧김용남(수원병)‧박수영(수원정)‧정미경(수원무) 등 다섯 명의 후보를 내세웠다.
유세 트럭에 오른 김 대표는 "수원을 경기도 정치 1번지라 하지만 경기도 1번지가 돼야 한다"면서 "수원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책임질 집권여당 후보가 5명 있다"며 이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이어 "무조건 수원을 지킬 새누리 일꾼 독수리 5형제를 모두 당선시켜 수원 발전을 앞당기자"며 "이들을 모두 국회로 보내자"면서 "각종 보궐선거 때마다 제가 업은 후보 당선됐다고 업어 달하는데 5명 다 업어주겠다"며 후보들 모두를 한번씩 업어주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지금 야권 단일화의 최대 승부처가 바로 수원"이라며 "야권 단일화는 수원의 발전을 돌보지 않고 선거 승리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야권 단일화는) 국민을 우롱하는 잘못된 것 아니냐"며 "같이 당 하다가 탈당해 분당사태 됐다가 정세가 불리해지자 다시 합치자는 건 수원시민을과 국민을 우롱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관행에 수원시민 여러분 절대 속아 넘어가지 않을 자신 있으시냐"며 "이번 선거에서 수원 발목잡는 무능한 야당을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공원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성헌 서대문갑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2016.03.31 박철중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