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래픽] 선거_국민의당 안철수 발표 총선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서울 강서병에 출마한 김성호 국민의당 후보와 경쟁자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단일화를 허용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은 1일 마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김성호 후보와 통화를 했는데, 김 후보가 한 후보와 합의한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정당 지지도에 기반한 여론조사가 아닌 순수한 후보의 개인 경쟁력과 적합도에 기반한 여론조사가 합리적이고 공정하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당명을 빼고 순수 후보자 이름만 가지고 유권자 판단을 구하는 것이다"면서 "이런 사례는 대전 대덕구의 김창수 후보와 박영순 더민주 후보 단일화 경선방식에서 합의된 적이 있기에 새로운 방식이 아니다"고 부연했다.
대전 대덕의 김 후보와 박 후보는 정당 이름을 빼고 후보 이름만을 기재한 여론조사 경선 방식에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본부장은 "단일화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아침 안철수 대표의 말씀처럼 후보 단일화 논제는 생산적이지 않다"며 "더민주는 국민의당에 단일화를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미래의 구상과 비전, 당면한 경제·사회 모순의 해법을 제시하라"고 말해 중앙당 차원의 단일화 논의는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