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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헌 등에 업은 김무성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김무성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한 이성헌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특히 김 대표는 이성헌 후보의 필승을 기원하며 그를 등에 업기도 했다.
이날 오후 김무성 대표는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공원에 들러 이성헌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이곳 서대문은 서울의 한복판이면서도 서울답지 않게 발전이 더디고 낙후됐다"며 "특히 서대문갑은 청년밀집지역임에도 상권이 침체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적한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은 집권여당에 있다"며 "3선 국회의원이 될 이성헌 후보가 여러분들의 민원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 이 후보가 3선 의원이 되면 제일 먼저 새누리당의 사무총장이 될 것"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김 대표는 "이 후보가 재선의원의 힘보다 훨씬 더 커진 힘으로 우리 서대문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임기 마무리를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내가) 보장한다"고도 말했다.
지원유세 말미에 김 대표는 "이성헌 후보는 저와 친형제 같은 사이"라며 "이성헌 후보가 당선돼야 제가 힘을 받을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각종 재보궐선거를 거치면서 업어줬던 사람은 전부 다 당선됐다. 제가 오늘 제 동생 이성헌 후보를 업어보겠다"며 이 후보를 등에 업었다.4.13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공원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성헌 서대문갑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이 후보를 업고 있다. 2016.03.3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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