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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 후보자 등록하는 김문수 |
(서울=포커스뉴스)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대구 수성갑)가 31일 '입법 공약' 홍보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출발을 알렸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입법 △지방 자치 및 분권 강화 특별법 제정 △남부권 신공항 추진 등의 입법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과거 보수혁신위원장 때 제안했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며 "국회에 무노동·무임금(무회의·무세비)을 도입하고 불체포특권, 선거구획정권, 세비결정권을 버리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와 경부가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과 권한의 과감한 이양을 추진하겠다"며 "지방자치를 제주특별자치도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남부권 신공항 도입을 적극 추진해 남부의권 초광역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겠다"며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재 '여권의 안방'으로 불리는 대구 수성갑에선 김 후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대구=포커스뉴스) 24일 오전 대구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김문수 새누리당 전 의원이 20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16.03.24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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