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을, 4선 현역 '추미애'-친박 '정준길'…초접전

편집부 / 2016-03-31 09:27:36
지지율, 추미애 33.7%·정준길 33.5%…0.2%p 차이
△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더민주 투표율 여론조사

(서울=포커스뉴스) 31일 발표된 20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 서울 광진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과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을은 5선에 도전하는 추 의원과 '친박' 정 후보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19대에 이어 펼쳐지는 두 번째 맞대결이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추 의원의 지지율은 33.7%, 정 후보의 지지율은 33.5%다.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고작 0.2%p다.

이어 국민의당 황인철 후보가 지지율 8.6%를 기록했다.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도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2%p에 그쳤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 추 의원과 정 후보의 지지도는 각각 37.3%와 37.1%로 나타났다.

광진을 지역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37.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더민주가 23.4%, 국민의당이 10.4%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9일 서울 광진을 지역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29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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