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민주, 중앙에서 연대 과정 적극지원"

편집부 / 2016-03-30 10:52:45
"지역에서 후보 연대 가능성 아직 남았다"
△ 충북 찾은 김종인 대표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별 후보자 연대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연대 과정을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4·13총선을 14일 앞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에서 "현재 선거를 앞두고 야당은 분열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제 야당이 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일반 국민의 성원과 더불어 야당의 후보자 연대를 실현해야 한다는 소망"이라면서 "저희 당은 처음부터 말한 것처럼 선거가 임박해 각 지역에서 후보가 서로 협의하면 연대 가능성이 아직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박근혜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을 비판하면서 "지금까지의 경제 운영 틀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면서 "이것은 정권 변화 없이는 일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선을 맞아 더민주와 함께 현재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경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야당이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의석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연대 과정을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28일 오후 충북 괴산군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열린 20대 총선 충북 후보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03.28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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