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승민 부친상 조문 온 이회창 전 총재 |
(서울=포커스뉴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29일 공개석상에서 정치권을 향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지상욱 새누리당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여해 "국회에 대해 국민들이 욕을 많이 한다"며 "좋은 국회의원, 국민이 바라는 국회의원은 정직하고 바른 말을 할 줄 아는, 비겁하지 않은 그런 국회의원"이라고 밝혔다.
최근 4·13 총선을 앞두고 계파, 정당 간 갈등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특정인 겨냥은 피한 채,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 전 총재를 비롯, 원유철 원내대표와 홍문종 의원 등 새누리당의 대표 친박계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 후보는 과거 이회창 전 총재의 자유선진당에서 공보특보 활동을 시작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지 후보는 앞서 진행된 경선에서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고 서울 중구성동을의 공천권을 따낸 바 있다.(대구=포커스뉴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9일 오전 대구 중구 경북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유수호 전 국회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포커스뉴스 영상캡쳐> 2015.11.09 김용우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