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갑, 더민주 김윤덕 41.9% vs 국민의당 김광수 29.7%

편집부 / 2016-03-29 21:45:43
총선 최대 쟁점 '지역 관련 공약정책' 30.6% - '도덕·청렴성' 27.2%
△ [그래픽] 국회_ 여야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을 앞두고 전북권에서 야당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주갑 지역에서 현역의원인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9%의 지지율로 김광수 국민의당 후보(29.7%) 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MBC, JTV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등 전북지역 3개 언론사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 28일 보도한 전주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윤덕 후보는 김광수 후보보다 12.2%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수 후보의 뒤를 이어 전희재 새누리당 후보 6.2%, 유종근 무소속 후보 5.5%였으며 '없음/모름/무응답'인 무당파는 16.8%였다.

전주갑 지역의 정당 지지도와 후보 지지도는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더민주는 40.0%, 국민의당은 28.2%, 새누리당 7.6%, 정의당 5.0%, 기타정당 2.7%였으며 '없음/모름/무응답'인 무당층은 16.4%였다.

전주갑 지역의 주민들은 총선 쟁점에 대해 '지역 관련 공약 및 정책'(30.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도덕성과 청렴성'(27.2%), '여당에 대한 심판'(15.8%), '인물과 경력'(13.4%)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 전화번호부 ㈜ 인명편 전수 전화번호 DB내 국번을 근거로 전주갑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평균, 23.9%였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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