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총선 테마송 '중식이밴드' 노래…청년 정치 챔피언 표방

편집부 / 2016-03-29 11:30:24
여기 사람 있어요·심해어·아기를 낳고 싶다니 <br />
심상정 "청년 이미지 차용만 하는 기만의 쇼 중단시킬 것"
△ 정의당, 20대 총선 중식이밴드 노래와 함께

(서울=포커스뉴스) 정의당이 29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 톱4 출신인 '중식이밴드'의 노래를 2016 총선 공식 테마송으로 정하고 홍보에 들어갔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식이밴드와 함께 중식이밴드가 작사·작곡한 '여기 사람 있어요', '심해어', '아기를 낳고 싶다니' 등 세 곡을 정의당 총선 테마송으로 사용하기로 상호 협약을 맺었다.

심 선대위원장은 "중식이밴드의 음악에는 절규가 있다"면서 "중식이밴드는 네 명이지만 이들의 외침은 이 땅 모든 청년의 절박함에 대한 절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무거운 어깨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여야 할 것 없이 모든 정치권에서 청년을 이야기하지만 그 어떤 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 청년의 이미지만 차용하고 어떤 변화도 만들지 않는 기만적인 쇼를 중단시키겠다"고 밝혔다.

심 선대위원장은 또 "나의 꿈은 정의당이 청년 정치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면서 "중식이밴드와 함께 정의당이 청년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강조했다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중식이밴드 2016 총선 공식 테마송 협약식에 참석한 심상정(왼쪽 세번째) 상임선대위원장과 중식이밴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3.2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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