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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하는 안철수 |
(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과거 자신의 최측근으로 활동했던 인사들이 현재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에 대해 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김종인, 송호창, 박경철, 윤여준 등이 모두 안 대표를 다 떠났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하면서 "더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살아온 여러 경력들을 보면 벤처 창업, 대학원 원장 변화들을 주장하는 등 사회성 없는 사람이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많은 분들이 (새로이) 함께 하고 있다"면서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는 적극 반박했다.
총선을 앞두고 당의 인재영입과 관련해선 "우리 당세가 작다보니 조금 더 도전적이고 모험적이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치의 구조를 바꾸겠다는 신념을 가진 분이 아니면 우리 당을 선택하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안 대표는 "우리 1차 공천 발표 명단을 보면 전원이 40·50대 전문가이며 전부 지역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라며 "면접 과정에서 누구보다도 기득권 양당 구조가 바뀌어야 한국의 미래가 있다는 신념이 강한 이들이고 그런 분들 위주로 공천을 했다"고 설명했다.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9일 '측근들이 다 떠났다'는 지적에 "다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03.28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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