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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하는 강봉균 선대위원장 |
(서울=포커스뉴스)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숙련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영주권을 주는 등 개방적인 정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조금 긴 눈으로 보면 노동 인력이 부족한 것도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선대위원장은 "내년부터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든다"며 "일본도 고민하고 있는 문제다. 전 세계적으로 그렇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점점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도 잠재력에 상응하는 대우를 안 해준다던지, 얼마든지 개발을 더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 선대위원장은 김대중(DJ) 정부 당시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하며 외환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한 자타공인 '경제통'으로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영입했다.
강 선대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6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성,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3선 의원이기도 하다.강봉균 새누리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20대 총선 경제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2016.03.2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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