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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하는 손수조-장제원 |
(서울=포커스뉴스) 부산 사상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제원 후보(전 국회의원)가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엠브레인이 실시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 사상의 경우 무소속 장제원 후보가 34.0%로 선두를 달렸다.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는 22.9%, 배재정 더민주 후보는 20.9%로 뒤를 이었다.
장제원 후보는 새누리당이 부산 사상구를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자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4년 전 야당에 패배한 후보를 다시 공천한 것은 사상을 무시하는 행위이자 민심을 짓밟는 권력의 횡포"라며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장 후보는 이 지역에서 여당(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부산 사상구 선거구의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유선 RDD방식과 휴대패널 병행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0%p 전체 응답률은 30.1% 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부산 사상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제원 후보(전 국회의원)가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공천 신청자 면접심사에 나란히 참석한 장제원(오른쪽), 손수조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 2016.02.2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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