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중앙선대위, 또 야권연대 주장

편집부 / 2016-03-28 09:44:25
진영, 김홍걸 등 총선 승리 위해 야권연대 촉구
△ 발언하는 이근식 부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은 28일 다시 한 번 야권연대를 주장했다.

더민주는 이날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권역별 선대위원장 겸임)을 추가로 임명하면서 중앙선대위 첫 회의를 가지면서 부위원장들은 국민의당과 정의당을 향해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진영 서울 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와 국민의 희망은 갈 곳을 잃어버린다"면서 "야당간 경쟁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힘을 합쳐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아내야한다"고 말했다.

이근식 서울 선대위원장 역시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정권교체 기반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일여다야로 짜인 총선구도에서 욕심 부리다가 초가삼간 다 태우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야권전체 전향적 자세 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홍걸 광주 선대위원장은 국민의당을 향해 "김대중 정신을 계승한 적자라 표현하는데, 국민들 듣고 싶은 얘기는 김대중 정신, 노무현 정신을 이 시대 맞게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상위 1% 만 행복한 세상을 대다수 중산층 행복하게 할 능력으로 승부하라는 것이다. 우선 야권 연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야당이라는 신뢰감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근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부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에는 진영 선대위 부위원장 2016.03.28 박동욱 기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부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3.2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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