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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심하는 김종인?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2일 비례대표 명단 갈등과 관련,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중앙위에서 마련한 합의안을 보고하는 등 당무 복귀를 요청하기 위한 최종 설득에 나섰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7시 29분쯤 서울 구기동에 위치한 김 대표의 자택을 찾아 전날 당 중앙위에서 확정한 비례대표 명부 등을 보고했다.
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에게) 보고를 하러 왔다"며 "가서 얘기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더민주는 전날 밤 중앙위원회를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박경미(여) 홍익대 수학교육학과 교수·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김성수 당 대변인 등 4명의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을 결정했다. 이들은 김종인 대표의 권한으로 15번 이내의 당선안정권에 배정된다.
또 노동 몫으로 2명, 청년 몫으로 2명, 전략지역 몫으로 1명, 사무처 당직자 몫으로 1명을 배정했으며 이 가운데 노동 몫과 청년몫 1명씩 각각 당선안정권과 우선순위(25번 안)에 배치키로 했다.
이 같은 합의안에 대해 김 대표가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3.1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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