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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비공개 최고위 논의는? |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8일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빨리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회의를 소집해 업무를 정상화시키고 회의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대표는) 공관위원들이 현재 해야 되는 일을 방기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한구 위원장이 조치를 해야 하니 그렇게 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황 사무총장은 "(김 대표가) 내일 오전 중에 빨리 공관위가 남은 논의를 하고 최고위에 보고하라고 지시해 최고위 결정사항으로 공관위원에게 통보하고 내일 아침에 회의를 소집하도록 얘기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황 사무총장은 또 공관위 외부위원들이 김 대표의 기자간담회를 문제 삼으며 보이콧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김 대표가 그건 대표로서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느냐"고 부연했다.
이어 "이한구 위원장한테 전화를 하니 안 받아 문자로 알렸고 기조국에서 통보하도록 조치했다"며 "일단 오전이니까 이 위원장이 적당한 시간에 하겠지. 잠정적으로 10시 정도"라고 말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03.18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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