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앱 하나로 모바일 결제…SK텔레콤, ‘T페이’ 출시

편집부 / 2016-03-14 09:09:35
전국 T멤버십 가맹점 1만1000여개 매장 사용…한도는 50만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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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SK텔레콤은 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를 결합한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서비스 ‘T페이’를 15일 출시한다.

T페이는 T멤버십 또는 T페이 전용 앱 하나로 결제와 동시에 T멤버십 할인 혜택이 제공되도록 했다. T페이는 휴대폰 소액결제 기반으로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입 및 이용과정에서 스마트폰에 카드나 계좌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결제 대금은 익월 통신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T페이는 세븐일레븐·미니스탑·롯데리아·TGIF·아웃백·코코브루니 등 T멤버십 가맹점, 1만1000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내에 CU·뚜레쥬르·VIPS 등을 포함한 전국 2만여개 매장으로 T페이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T페이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핸즈프리 결제’와 T멤버십 또는 전용 앱의 ‘바코드 스캔’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핸즈프리 방식은 고객이 매장 계산대에 다가가면 스마트폰과 매장 결제기기(POS)가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고객 인증 및 결제 정보를 교환한다. 점원이 고객 본인확인(전화번호 뒤 4자리 또는 별명) 후 고객은 사인패드에 비밀번호(4자리)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핸즈프리 결제 방식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앱에 탑재된 바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페이 이용이 가능하다.SK텔레콤은 T페이에 3분마다 새로운 형태로 바뀌는 일회용 바코드(One Time Barcode) 기술을 적용해 결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T페이는 만 19세 이상 SK텔레콤 회선 고객이 개인별 소액결제 이용한도(최대 월 50만원)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한도가 부족할 경우 온라인·모바일 T월드 서비스의 한도 변경 또는 소액결제 선결제 기능을 통해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T페이 출시를 기념해 내달 3일까지 T페이 이용 고객에게 요일별로 각각 다른 제휴처에서 할인율 2배 또는 최대 5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월까지 매월 10명을 추첨해 최대 50만원까지 당월 T페이 결제 금액 전액을 면제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모델들이 T멤버십 할인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T페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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