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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1차 경선 발표하는 이한구 |
(서울=포커스뉴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3일 남은 지역구 심사에 대해 큰 폭의 물갈이를 예고했다.
이 위원장은 5차 공천 심사 발표가 이뤄진 이날 "대구와 수도권 등 일부 남은 지역에서 전·현역 컷오프가 있을 것"이란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심장부인 대구는 총 12개 지역구 가운데 이날 김문수 전 경기지사(대구 수성갑)의 단수추천을 제외하곤 아직 공천 결과가 '감감무소식'이다.
그런만큼 이 위원장은 5차 공천 심사 발표를 앞두고도 "(이제) 민감한 지역이 있어 논의가 좀 힘들다"며 난색을 표한 바 있다.
한편 친박계 핵심인사인 윤상현 의원이 곧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지난 27일 또 다른 친박계 의원과 통화하는 도중 "김무성이 죽여버리게. 죽여버려 이XX. 다 죽여. 그래서 전화했어"라고 언급하는 녹취록이 8일 공개돼 친박과 비박 간 공천권 갈등의 중심에 서왔다.(서울=포커스뉴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20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6.03.13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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