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현기환-이한구, 만난적 없어"

편집부 / 2016-03-11 08:59:47
정연국 대변인 "현기환 수석에게 물어보니 거기 간 사실도 없다고 그랬다"
△ 어수선한 정국, 미세먼지에 둘러싸인 청와대

(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는 11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회동설에 대해 "그런 적 없다. 만난 적 없다"고 못 박았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이 나올 것 같아서 (현기환 수석에게) 물어봤는데 그런 적 없다고 한다. 만난 적 없다고 그랬다"고 밝혔다.

앞서 채널A는 10일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현기환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9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극비 회동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기자들이 이 기사의 정정보도를 요구할 생각인지 묻자 정 대변인은 "전 그렇게까지만 확인하고 왔다. 거기 간 사실도 없다 하는데…"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10일 대구방문 관련한 선거개입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정 대변인은 "어제 대구 행사는 경제행보였다"면서 "보고대회에서 도시락 먹으면서 강행군을 했는데. 아무리 경제행보라고 말해도 그렇게 안받아주니까…"라고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북한의 우리 자산 압수 선언에 대해 정 대변인은 “어제 통일부 대변인이 (북한의 조치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도발이고 북한은 우리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절대로 훼손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북한 당국이 져야 할 것이고 (우리 정부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11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회동설에 대해 "그런 적 없다. 만난 적 없다"고 못 박았다. 성동훈 기자 채널A는 10일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현기환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9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극비 회동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사진은 작년 말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고 나오는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이날 면담에서 현 수석은 선거법을 직권상정하기에 앞서 노동개혁 관련 5개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및 기업활력제고법 등 경제활성화법안, 테러방지법 등이 먼저 처리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5.12.1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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