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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하는 박지원 |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은 불가능 하다”면서 당이 흔들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9일 오전 서울 마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제1야당 대표의 진정성 없고, 느닷없는 통합제안에 당이 흔들리는 것 같아 유감이다"면서 "이제 선거가 35일 남은 상황에서 더민주와의 통합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 하다"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우리가 (더민주를) 탈당하고 창당한 원인이 무엇인가"라며 "지금 당이 흔들리지 말고 당원과 예비후보들이 앞으로 진군할 수 있도록 지도부가 방향을 제시해달다"고 주문했다.
이어 "제1야당의 태도를 보면 진정한 야당인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어제 김한길 상임위원장 한 말씀대로 더민주의 친노패권 청산공천의 결과를 우리가 말을 하는 것이 순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당 최고위회의가 끝난 후 야당지지자로 보이는 한 시민은 마포당사를 방문해 "역사와 국민을 두려워 하라"며 더민주와의 통합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에 입당한 박지원 의원 참석한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6.03.09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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