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역의원 6명 중 1명 '컷오프'…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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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국회_ 국민의당 안철수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전윤철)가 9일 단수후보자 49명과 경선지역구 12곳을 확정한 1차 명단을 발표했다. 광주지역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자는 10일 쯤 발표할 방침이다.
이해영 공관위 부위원장은 9일 오전 서울 마포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수후보자로 서울 13명, 부산 2명, 인천 7명, 경기 14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3명, 제주 2명을 1차 명단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12개 선거구, 총 29명에 대해 경선후보자를 확정했다"며 서울 5곳, 인천 1곳, 경기 2곳, 강원 1곳, 충북 2곳, 충남 1곳을 경선지역으로 확정한 명단을 발표했다.
이어 "이번 1차 명단엔 주로 40·50대의 정치 신인들을 중심으로 해서 공천 확정을 했다"며 "정치혁신에 대한 의지 검증되는 정치신인들 중심으로 우선 1차 공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광주 지역 컷오프에 대해 "광주 현역의원 6명이 있는데 6명의 20%를 적용하면 1~2명이 된다"며 광주 현역의원 중 1명에 대한 '물갈이'를 예고했다.
그는 컷오프 명단에 대해 "사실상 나왔다고 보면 된다"고 말하며 "(컷오프 명단 발표 이후엔) 최고위에서 정무적 판단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무적 판단에 따라 (컷오프를) 취소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단지 그분에 대해 명예에 누가 되지 않게 배려하고, 당사자의 정치적 의사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016.02.29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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