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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 짓는 安, 속내는?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7일 4·13 총선을 앞두고 1차 청년공약 "청년희망프로젝트: 공정한 출발"을 발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장병완 정책위의장과 이준서 최고위원 및 청년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을 꿈꾸게 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발표되는 공약은 청년들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서 그 바람들을 담았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공정한 출발과 공정한 결과"를 목표로 삼고 △청년일자리 지원 △청년학비 경감 △청년권익 보호 등 3가지 실천방향을 제시하면서 주요공약 10개를 발표했다.
먼저 청년일자리 지원은 △구직 중인 청년에게 6개월간 50만원의 구직급여를 지급하되 이를 취업 후에 후납하도록 하는 '후납형 청년구직수당제' 도입 △공공구매제도에 청년 스타트업 제품 우선구매 △구직 과정에서 청년들의 존엄성을 구하기 위한 청년구직자 인권보호 등으로 요약된다.
청년학비 경감은 △아르바이트 임금체불을 근절하면서 최저임금을 보장하고 △학자금 대출금리를 50% 경감하며 △대학임학금 폐지 및 등록금 심사제도 도입 △소득분위산정법 개선하면서 교내외 장학금제도 변경시 사전고지제 강화 등을 통해 '장학금 사각지대'를 개선하자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마지막으로 청년권익 보호는 △정당국고보조금 10%를 청년사업에 할당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청년 문제 해결에 있어 정부 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미래세대발전기본법 및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One-Q' 청년사회안전망 구축 △청년 연령을 34세로 상향 조정하자는 것을 골자로 한다.(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장 및 위원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해 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미소짓고 있다. 2016.03.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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