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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잘못된 시각 때문에 소중한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사라져서는 안된다"면서 경제활성화법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파견법, 노동개혁법안 등의 통과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구조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권에서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정작 노동개혁법과 경제 활성화법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진정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때마다 필요에 의해 구호로만 외치는 모순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국회를 비판했다.
이어 "국회가 일자리로 고통 받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이번 국회에서 입법을 매듭지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성장궤도에 안착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그간 쌓여온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을 바로 잡아야 되고 일자리를 모든 정책의 중심에 놓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그동안 4대 구조개혁에 전력을 다해왔고 경제 활성화 법안의 처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수석비서관들에게 "지금 국회사정이 어렵기는 하지만 끝까지 (법안처리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당·정·청이 잘 협력해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일부에서는 서비스산업기본법이 통과되면 마치 대한민국 의료 공공성이 무너지는 것처럼 터무니없이 왜곡하고 있지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견법도 구인난, 구직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노인 빈곤을 줄여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민생법안"이라고 지적한 뒤 "노동개혁 입법도 처음부터 끝까지 일자리를 늘려주고 고용을 안정시켜 주는 내용으로만 채워져 있는 법으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피력했다.박근혜 대통령이 7일 "국회가 일자리로 고통 받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이번 국회에서 입법을 매듭지어 주기를 바란다"면서 경제활성화법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파견법, 노동개혁법안 등의 통과를 촉구했다. 2016.03.07.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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