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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국회_ 더불어민주당 야당 문재인 김종인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7일 저출산과 저성장 시대의 해법으로 '성평등'을 제시하며 20대 총선 여성·성평등 공약을 발표했다.
더민주 총선정책공약단의 여성및성평등의제발굴TF는 여성대통령 시대에 성별 불평등은 오히려 심화됐다고 비판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세계 성 격차 보고서 2015'에 따르면 한국의 양성평등 지수는 145개 조사대상국 중 115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한 불평등한 여성일자리 환경으로 인해 여성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58.0%)에 못 미치는 54.9%라는 것도 지적했다.
더민주는 이런 성 불평등에 대한 해법으로 △성별임금격차 36%에서 OECD 평균 15%까지 줄이기 △공공 돌봄 서비스일자리 확대 및 처우 개선 △배우자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보육 및 유아교육 이행 촉구 △12.28 일본군 '위안부' 합의 철회 및 재협상 등 9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더민주는 9대 과제를 위해 △여성청년고용의무할당제 도입 △돌봄서비스의 국가책임 강화와 체계화 △남성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확대 등 정책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 12.28 일본군 위안부 합의 철회와 재협상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2016.02.29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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