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 정치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천정배 공동대표)는 7일 일부 지역에 대한 특별공천을 당에 촉구했다.
국민의당 정치특위 간사인 문병호 의원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에서 국민의 이름으로 수구진박세력과 친노패권·무능86을 심판하고자 한다"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의 지역구 5곳씩을 각각 지목했다.
정치특위가 낙선대상으로 지목한 의원은 새누리당은 김을동(서울 송파병)·윤상현(인천 남구을)·홍문종(경기 의정부을)·한선교(경기 용인수지)·이정현(전남 순천·곡성) 의원이며 더민주 소속 의원은 정청래(서울 마포을)·이목희(서울 금천)·진해철(경기 안산 상록갑)·김경협(부천 원미갑)·이해찬(세종시) 의원 등이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모두 친박계이며 더민주 소속 의원들 다수는 친노계로 구성됐다.
문 의원은 "253개 지역구 의원 중에서 가장 뚜렷하게 수구진박과 친노패권, 무능86세력을 대표하는 현역의원이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또다시 당선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판단해 우선적으로 10개 지역에 대해 특별공천을 해줄 것을 지도부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 정치특위는 향후 특별공천 지역구를 계속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국민의당 PI. <사진출처=국민의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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