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용남 "2월 임시국회서 사이버테러방지법 통과시켜야"

편집부 / 2016-03-04 12:05:45
"사이버테러, 현존하고 명백한 위협"
△ 자리 향하는 김용남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김용남 새누리당 의원이 "3월10일까지 회기인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사이버테러방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김 의원은 "사이버테러는 현존하고 명백한 위협이다. 북한이 과거에 자행했고 지금도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국가의 안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이버테러방지법이 야당의 반대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얼마 남지 않은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어제(3일) 북한이 동해상에 단거리 발사체 6발을 발사했고 김정은은 핵탄두를 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극단적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될수록 북한이 직접 무력도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측면이 있다"고도 했다.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발해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진행되고 있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용남 새누리당 의원이 토론 진행 중인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항의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16.03.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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