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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켓 든 새누리당 |
(서울=포커스뉴스)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정국' 일주일째를 맞은 29일, 새누리당이 "야당은 필리버스터를 즉각 중단하고 국회정상화에 동참하라"며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필리버스터 중단 △선거구 획정 등 여야합의 이행 △경제활성화‧노동개혁 법안 처리 등을 촉구했다.
이날 새누리당은 결의문에서 "야당의 테러방지법 처리반대 필리버스터로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다"며 "테러방지법을 반대하고 민생경제입법을 거부하는 야당의 필리버스터에는 그 어떠한 명분도, 정당성도 없다"고 밝혔다.
또 "야당이 테러를 방치‧방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대한민국 안전을 볼모로 한 무모한 필리버스터 선거운동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면서 "평화와 안전을 갈망하는 우리국민의 염원과 국제사회의 요구에 배신하는 도전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및 입법마비 규탄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2016.02.2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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