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후 같은당 김용익 의원의 뒤를 이어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나섰다. 배 의원은 테러방지법 통과를 막기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의 14번째 주자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6시52분부터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배 의원은 현재 불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전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앞서 김용익 의원은 이날 오후 4시49분부터 6시50분까지 총 2시간 1분에 걸쳐 휠체어에 탄 채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6분을 기해 필리버스터는 72시간을 돌파해 만 3일을 채우게 됐다.
23일 오후 7시7분 김광진 더민주 의원(5시간32분)부터 시작된 야권의 필리버스터는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1시간49분), 은수미 더민주 의원(10시간18분), 박원석 정의당 의원(9시간28분), 유승희 더민주 의원(5시간20분), 최민희 더민주 의원(5시간20분), 김제남 정의당 의원(7시간4분), 신경민 더민주 의원(4시간47분), 강기정 더민주 의원(5시간5분), 김경협 더민주 의원(5시간8분), 서기호 정의당 의원(5시간18분), 김현 더민주 의원(4시간18분), 김용익 더민주 의원(2시간1분) 순으로 진행됐다.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출처=배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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