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논의하는 국회의장과 사무총장 |
(서울=포커스뉴스) 정의화 국회의장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정국이 3일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내일(26일) 오전 중으로 끝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 하는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육체적으로 낭비적인 것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필리버스터에 대해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우리가 선진 의회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지 않나"며 "우리나라의 의견들을 하나로 합쳐가는 좋은 기회도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고도 했다.
여야 양측의 중재 의향에 대해서는 "중재안은 내지 않았고, 국회 법제예산실에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양당에) 전달했다"면서 "국민의당도 아이디어(정보위 전임상임위화)를 냈고, 그런 걸 갖고 양당 교섭단체 대표들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의화(오른쪽) 의장과 박형준 사무총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논의하고 있다. 2016.02.25 박철중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