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정국' 장기화될 듯…새누리 26일 의총 소집

편집부 / 2016-02-24 18:48:15
원유철 "국회 입법 마비 사태 해소 논의"
△ 머리 아픈 여야?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오는 26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진행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소속 의원에게 문자를 보내 "국회입법마비 사태를 해소하고, 테러방지법을 비롯하여 선거구획정에 따른 공직선거법, 주요 민생경제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6일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26일은 여야가 선거구 획정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날짜다.

이에 따라 23일 시작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는 최소한 오는 26일까지 3박4일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발해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진행되고 있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원유철(오른쪽부터)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갑윤 국회 부의장, 전병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걸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2016.02.2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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